휴일인 오늘은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제는 비바람이 불며 서늘했는데, 오늘은 비교적 따뜻하다고요?
[캐스터]
휴일인 오늘은 다시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1.5도로 어제와 비슷해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8도 이상 높겠고, 5월 상순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며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과 광주, 대구 모두 22도로 어제보다 따뜻하겠는데요,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어떤가요?
[캐스터]
어제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산발적으로 봄비가 내렸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과 남부 곳곳에는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과 산간, 경북 내륙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차간거리를 넉넉히 유지하고 서행운전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외선도 강하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자외선은 여름철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사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존재하기 때문에 뜨거운 여름철이 아니어도 자외선 차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지수는 '높음' 수준이고, 충청 이남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 제주도는 '매우 높음' 수준인데요,
자외선지수가 '높음' 수준이면,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중략)
YTN 신미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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